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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7 KBO FA 시장 미리보기 — 원태인·구자욱·홍창기, 겨울의 최대어는 누구인가

방구석감독 · 2026년 8월 4일

선발 최대어 원태인부터 외야 도미노, 노장 포수 시장, 그리고 진짜 승부처인 20인 보호명단까지 — 2027 스토브리그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.

어제 나는 원태인에게 7년 210억을 질렀다. 물론 진짜 돈은 아니고, 단장실 FA 시뮬레이터에서다. 결과? NC가 더 얹었고, 나는 보상선수만 받고 에이스를 떠나보냈다. 솔직히 기분이 더러웠는데, 그게 스토브리그의 본질이다.

2027 FA 시장은 최근 몇 년 중 판이 가장 크다. 선발, 중심타자, 리드오프, 포수까지 전 포지션에 이름값 있는 매물이 걸려 있다.

최대어는 결국 선발

원태인. 설명이 필요 없다. 건강한 국내 선발의 값은 부르는 게 값이다. 노시환이 비FA 다년계약으로 11년 307억을 미리 잠갔다는 걸 생각하면, 시장에 나온 검증된 선발이 연평균 30억을 넘봐도 이상하지 않다고 본다. 관건은 총액이 아니라 몇 년을 보장하느냐다. 7년 이상을 지를 배짱 있는 구단이 승자가 된다.

외야는 눈치싸움

구자욱이 시장에 나오면 판 전체가 흔들리고, 홍창기는 출루 하나로 4년을 보장받을 카드다. 최지훈은 수비와 주루는 A급인데 방망이(wRC+ 80대)가 계약서 숫자를 깎는다. 내 생각에 외야 시장은 첫 계약이 터지는 순간 도미노처럼 정리된다. 먼저 움직인 구단이 싸게 사거나, 가장 비싸게 물리거나 둘 중 하나다.

포수는 노장의 시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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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의지도 박동원도 나이가 계약 연수를 누른다. 2~3년 단기 승부다. 여기서 무리해서 4년을 쓰는 팀이 이 겨울의 패자가 된다고 본다.

진짜 승부는 보호명단

FA를 데려오면 끝이 아니다. 20인 보호명단 바깥에서 한 명은 반드시 샌다. 즉전감을 풀 것이냐, 유망주를 풀 것이냐. 단장들이 11월에 밤새는 이유가 이거다.

이 겨울이 궁금하면 단장실에 2027 FA 시장을 열어놨다. 내부 FA 단속부터 보호명단까지 직접 해보면 안다 — 단장 자리, 생각보다 욕먹을 짓이 아니라는 걸.

예비 FA 명단과 예상 몸값은 공식 공시 전 추정치이며,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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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구석감독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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